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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란 무엇일까요?
지금부터 간단하게 주식의 정의와 유래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주식의 정의
기업인들은 늘 돈이 필요한 반면, 개인들은 재산을 굴려서 수익을 내려고 합니다. 그런데 기업과 개인은 서로 다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기업은 낮은 이자에 대규모의 돈을 장기간 빌리길 원하지만, 개인은 높은 이자에 소규모의 돈을 단기간 투자하길 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서로 다른 생각을 절충해주는 것이 증권제도이고 대표적인 것이 바로 주식입니다.
즉, 주식은 주식회사가 투자자에게 돈을 댄 대가로 발행해주는 증서이고 주식을 가진 사람은 주주라고 합니다. 만약 기업이 1억 원을 모집했다면, 1,000만 원을 투자한 주주에게는 전체 주식의 10%를 배부하고 5,000만 원을 투자한 주주에게는 전체 주식의 50%를 배부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주식을 소유한 소유주들을 주주라고 합니다. 주주들이 투자한 자금은 지분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최초 주식은 주식회사를 설립하는 과정에서 발행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사의 실소유주인 주주는 여러 권한도 갖게 됩니다. 첫 째는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권리이고 둘 째는 배당을 받을 권리입니다.
의결권과 배당은 자신이 가진 지분만큼 효력을 활휘합니다. 의결권의 경우 만약 지분을 50% 초과하여 소유한 최대주주라면 독단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주주들이 모두 반대하여도 50% 이상이 될 수 없기 때문이죠. 배당의 경우도 이와 같습니다. 배당금액이 1,000만 원이라면 주주의 지분이 10%라면 그 주주는 100만원을 배당 받게 됩니다.
주식의 유래
주식의 유래는 크게 두 가지가 존재합니다.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유래
고기를 즐겨 먹는 유럽 사람들은 알싸한 맛의 동방 향신료에 매혹되었습니다. 그래서 한 줌 밖에 되지 않는 향신료의 가치는 노예의 몸값, 결혼 지참금과 바꿀 수 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유럽인들은 향신료를 100% 수입에 의존했습니다. 그 탓에 중간책인 아랍 상인들의 폭리가 날로 거세졌다고 합니다. 결국 유럽인들은 직접 배를 이끌고 멀고 먼 동방의 나라 인도에서 향신료를 구해오기로 결심하고 이를 계기로 주식의 모태가 조성됐습니다. 얼마나 오랜 기간이 걸릴지 모를 해상무역에는 어마어마한 자본이 필요하기 마련이기에 당연히 은행 같은 데서는 이 무모한 도전에 돈을 빌려주지 않았습니다.
결국 청년들은 ‘향신료 수입’이라는 간판으로 투자자들을 찾기에 이릅니다. 엄청난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에 부푼 부자들이 하나 둘 투자자로 나서면서 수익금에 대한 분배 이론과 공증인을 내세운 것이 주식의 시초가 됐습니다.
즉, 지금 상황으로 정리하면,
향신료를 구해오기 위해 청년들이 만든 회사를 주식회사. 회사에 돈을 빌려준 부자들이 투자자. 그들의 채무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한 공증인, 그 공증인이 투자자들에 받은 돈에 대한 증서를 써주면 그게 바로 증권. 투자할 때마다 모여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생긴 것이 증권거래소라고 생각하면 된답니다. 증권은 주식을 포함한 개념으로 채권, 선물, 옵션 등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두 번째 유래
1500년 초 포르투갈인 바스코 다가마는 인도 직항로를 개척했습니다. 이른바 상업혁명이라 불렸던 유럽과 동양의 직무역 시대가 화려한 막을 올린 결정적 순간인 셈입니다.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동양의 신비로운 물건들은 날이면 날마다 유럽으로 물밀 듯 밀려왔고 덕분에 해상무역자들은 엄청난 이익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이익은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해적단들 때문에 파산뿐만 아니라 목숨ᄁᆞ지 내놓아야 할 만큼 위험천만한 일이었습니다. 한 번 항해를 하기 위해서는 항해사, 조타수와 같은 기술자, 그 밖의 선원, 충분한 식량과 식수, 상비약품, 비상용 목재 등 복잡한 준비가 필요했습니다. 목숨은 물론 막대한 시간과 자금이 들어가는 일이었습니다.
따라서 먼 뱃길을 떠나는 사람들은 스폰서나 투자자를 구하기 위해 일정한 액수의 증권을 발행하고 판매하여 필요한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증권을 산 사람들은 추후 발생하는 이윤의 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를 담보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사업으로 발전하면서 주식회사가 발생했다는 또 다른 유래가 존재합니다.
이를 계기로 1602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세계최초의 증권거래소가 설립됐습니다.
두 유래의 공통점은 막대한 부를 얻기 위함을 목표로 하고 있고, 그 과정에 필요한 투자금과 위험을 분산하여 감수했다는 것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이런 점은 같다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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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주식의 정의와 유래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적인 정의와 유래 정도는 알아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즐거운 매일이 되시고 좋은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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