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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좋았던 덕에 계속 수익으로 하루를 마감하고 있다. 그치만 이럴 때, 제일 조심해야 되는 법이다. 오늘은 문득 매매일지를 쓰면서 손절이 힘든 경우를 정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간단히 오늘 매매일지를 작성하고 손절에 손이 안 나가는 경우를 정리하겠다.



<마이크로프랜드>

- 매수 근거 : 낙폭과대 기술적 반등

- 매도 근거 : 전일 추가 매수 실패 But 계획대로 반등자리 매도



<삼성바이오로직스>

- 매수 근거 : 기술적 반등 구간

- 매도 근거 : 목표가 도달



<서울식품>

- 매수 근거 : 기술적 반등 구간

- 매도 근거 : 목표가 도달



<선익시스템>

- 매수 근거 : 기술적 반등 구간

- 매도 근거 : 약한 흐름에 목표가 도달 전 본전



<에프엔에스테크>

- 매수 근거 : 기술적 반등 구간

- 매도 근거 : 강한 모습에 목표가 보다 조금 위에 익절



*** 세 달의 행보.


*** 

최근 계속된 수익으로 하루를 마감했다. 하지만 이런 경우 크게 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왜 그런지 정리해보자.

손실을 크게 입는 경우는 단 한가지의 경우 뿐이다. 계획된 매매가 아닐 경우는 계획된 만큼의 손실이 아닌 아주 크게 손실을 입는.

그럼 어떤 상황에서 계획된 매매가 아닌 충동, 뇌동 매매가 일어나는지 정리해봤다.

1. 급등 종목에 근거 없이 고점 매수 가담.

2. 급락 종목에 근거 없이 저점 매수 가담.

3. 손절 후 복구 심리에 원칙 없이 강해보이는 종목에 매수 가담.

4. 수익 실현 후 목표 수익을 달성하겠다는 욕심에 무리하게 매수 가담.

5. 원칙 손절해야 하는데 올라갈 것이라는 생각에 홀딩 후 물타기.

6. 목표 수익권에서 더 갈 것 같다는 생각에 홀딩.

7. 큰 수익 후 매매. (큰 수익 후 계획된 매매의 수익은 만족감을 주지 못 하고 무리하게 된다.)


이 보다 더 많은 경우가 있겠지만 대략 생각나는 건 이 정도다. 나열된 경우의 공통점은 계획된 매매를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특정 상황이 평온한 상태가 아닌 흥분 상태를 만들고 그 흥분 상태는 뇌동, 충동매매를 하게 만든다.

계획된 매매만을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흥분된 상태일 경우는 미련없이 HTS를 종료하고 쉬어야 한다. 연일 수익으로 매매를 마쳤을 경우 연승 욕심에 조금의 손실도 입기 싫은 경우가 많다. 그래서 손절할 타이밍에 손절을 하지 않고 물타기를 해 빠져나오려고 애를 쓴다. 이러다가 비중이 커지고 아주 큰 손실을 입게 된다. 그래서 이럴 경우 특히나 조심해야 하며, 항상 손절을 생각하며 아주 신중하게 매매에 임해야 한다.

지금 내 상태가 그렇기 때문에 내일, 매일 특히나 조심히 매매에 임해야 하며 계획된 매매를 하려고 아주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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